주식·금융

삼성중공업 주가 전망, 계속 보유해도 될까?

마피 2021. 7. 3. 03:11

안녕하세요. 마피입니다.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주 호황에 조선업종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국내 점유율 1위 조선사인 삼성중공업 역시 오늘 장에서 4.6%의 주가 상승을 보이면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삼성중공업 주가 전망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기업 소개

 

삼성중공업 투자정보
삼성중공업 투자정보

 

  • 동사의 사업부문은 선박, 해양플랫폼 등의 판매업을 영위하는 조선해양 부문과 건축 및 토목공사를 영위하는 E&I 사업부문으로 구분됩니다.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선종에 걸쳐 발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주잔량은 전년대비 감소 흐름입니다.
  • 매출은 조선해양(LNH선, 초대형컨테이너선, FLNG 등) 부문이 102.70%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며 토목, 건축 부문이 0.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연혁

 

  • 1974년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계획에 따라 설립하여 1977년 우진조선(진로주조 계열) 및 대성중공업을 인수했습니다.
  • 1978년 창원공장을 준공하고 1979년 거제조선소 제1도크를 완공했습니다.
  • 1983년 삼성조선 및 대성중공업 합병 후 한국중공업 중장비부문도 양수했고, 1984년에는 미국 클라크 사와 지게차 기술제휴 계약을 맺어 지게차 시장에도 진출하고 해양플랜트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 1985년 선박/해양연구소 설립 후 1987년 중장비/지게차공장 및 중장비 유압공장, 1988년 기계 주강공장, 1989년 정밀/표준 기계공장, 1990년 중장비 동력 전달장치 공장을 잇따라 세웠습니다.
  • 1992년 세계 최초로 아프라막스급 이중 선체구조 유조선을 건조했습니다.
  • 1993년 건설업 진출 후 기업공개를 단행했고, 1994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상장 후 일본 닛산 디젤과 기술제휴로 상용차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하여 1996년 삼성자동차를 세우고 상용차 부문을 삼성상용차로 분할시켰다. 다른 한편 본사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크루즈선 LOI를 체결시켰습니다.
  • 1997년 외환위기 후 1998년 중장비 사업부를 매각하였는데, 지게차 사업부문은 미국 클라크, 지게차를 제외한 건설기계 사업부문은 스웨덴의 볼보건설기계로 쪼개져서 매각되었습니다. 이후 볼보건설기계 코리아는 국내 건설기계 분야의 빅3로 잘 나가고 있고, 클라크는 다시 2004년에 국내 중견그룹인 영안모자에 인수되어 한국 기업이 되었습니다. 스크린도어 제작사로 알려진 삼중테크도 사실 이 회사의 주차설비 사업부였는데 1999년 분사하였습니다.
  • 1999년 공작기계 사업부를 분사시켜 스맥이 나왔고, 발전산업 부문까지 한국중공업에 넘기고 2000년 선박엔진 부문을 떼어 한중과 합자해 'HSD엔진'을 세웠습니다. 이후 조선업에 집중하여 2000년 국내 최초로 대형 여객선 및 다목적 해양유전개발선(FDS)을 진수하고 2001년 전기추진 LNG선, 2007년 극지용 드릴쉽 및 쇄빙유조선, 2009년 친환경 LNG 재기화 선박(SRV) 등을 각각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전성기를 펼쳐 대우조선해양과 더불어 세계 조선업 시장을 꽉 잡았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조선업이 급성장하면서 입지가 많이 위태롭습니다. 리즈시절인 2010년까지만 해도 세계 조선업 수주물량 1위와 2위를 오갔으나, 2013년 이후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조선업이 위축되자 건설업 분야의 사업분야를 키워서 풍력 발전사업에 뛰어들었지만 풍력발전 사업이 DTD를 시전 하여 사업 전망이 많이 어둡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조선 경기가 불황을 맞으면서 경쟁사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과 마찬가지로 조선산업보다는 해양산업 쪽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으며 드릴십(Drillship)으로 대박을 터뜨려 잠깐이나마 업계 2위로 치고 나가기도 했었습니다. 다만 2014년으로 들어서면서 다시 조선경기가 활성화되고 일반선 쪽에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다시 한번 2, 3위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 2010년 테크윈에코를 합병하고 2014년 9월 1일 삼성엔지니어링을 합병하는 것이 결정되었습니다. 회사 측은 시너지 효과를 노린 모양이지만, 시장에서는 쓸데없이 혹만 붙였다는 듯한 냉소적인 반응만 돌아왔습니다. 노무라증권에서는 "이번 합병으로 삼성중공업은 불확실한 사업을 추가하게 됐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하나대투증권에서도 "삼성중공업은 실력보다 외형이 과도하다. 합병으로 규모를 늘려도 기업가치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이래저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 확실히 합병이 능사는 아닙니다.
  • 2014년 11월 19일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은 주식매수청구권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산 되었습니다.

 

 

삼성중공업 기업실적분석

 

삼성중공업 기업실적분석
삼성중공업 기업실적분석

 

삼성중공업의 매출은 2018년 이후 약 5조 3000억~7조 3,000억 정도로 꾸준하게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올해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6조 8,328억의 매출과 7,163억의 영업이익 적자, 8,349억의 당기순이익 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1년 2분기 추정실적은 매출이 1조 7,031억을 예상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741억 적자, 당기순이익은 1016억 적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주가 상승 배경

 

삼성중공업 주가
삼성중공업 주가

 

1) 삼성중공업과 일진하이솔루스의 수소 선박 공동개발 MOU 체결

 

'넷제로' 시대를 맞아 도약을 꿈꾸는 일진그룹이 삼성중공업과 수소 선박 개발을 위해 손잡았습니다.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선박에 최적화된 수소 연료탱크 개발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배터리 핵심 소재인 동박으로 성장세를 맞은 일진그룹이 '수소 경제'의 도약과 함께 성장을 가속화할 지 관심입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2일 삼성중공업과 수소 선박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로 일진하이솔루스는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수소 추진선과 운반선에 수소 연료 저장탱크를 전량 공급할 전망인데요.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조선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위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MOU로 양사에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점유율 기준 1위의 조선사인데요. 올해 1분기 삼성중공업의 점유율은 42.7%로 한국조선해양의 조선 3사를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점유율은 39.0%이고요. 신조선 발주시장이 살아나면서 삼성중공업을 비롯한 조선 3사는 수주 물량을 넉넉하게 쌓고 있습니다.

 

일진하이솔루스가 글로벌 빅3인 삼성중공업과 협력하면서 수소 연료탱크 사업의 전망이 밝아졌습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신조선 시장은 수소 추진선 또는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옮겨갈 전망인데요. IMO는 2030년부터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행보다 40%, 2050년부터 50%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LNG 추진선으로도 대응할 수 없다는 게 해운업계의 설명입니다. 결국 선사는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암모니아 추진선이나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운항해야 하는데요. 연료 효율이 높은 수소 추진선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관측이 높지만, 국내 조선 3사의 수소 추진선 사업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수소 추진선은 상용화까지 갈 길이 멀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수소 연료탱크는 가볍고 강도가 높아야 합니다. 수소를 저장하려면 기체상태인 수소를 고압으로 압축하거나 영하 253도의 극저온으로 액화해야 하는데요. 수소를 에너지로 사용하려면 극복해야 할 몇 가지 기술적 난관들이 있습니다. 수소를 보관할 경우 원자가 금속조직에 침투해 취성을 파괴합니다. 액화수소의 경우 기화되면서 매일 1~2%씩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하고요.

 

수소 연결부 씰에서 수소가 누출되는 문제 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소 연료전지를 선박에 탑재할 경우 불확실성이 큰 해상에서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게 관건인데요. 삼성중공업과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위해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중공업은 LNG를 극저온으로 보관하는 기술인 만큼 기체 상태인 수소에 이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연료탱크의 성능을 강화해 수소 에너지 저장 기술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국내 조선 3사 중에서 수소 연료탱크 업체와 MOU를 맺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선업계는 양사의 MOU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관심 있게 보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페리선에 수소 연료전지를 탑재했는데,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등 대형선에는 탑재한 경험이 없습니다. 한국이 수소 추진선의 주도권을 쥘 경우 조선업계의 경쟁력을 탄소중립 시대에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MOU가 성공적일 경우 일진그룹의 경쟁력도 높아질 전망인데요. 일진그룹은 넷제로 시대를 맞아 핵심 '소부장' 업체로 부상했습니다. 일진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은 글로벌 시장에서 1위고요. 2025년까지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전지에 쓰이는 고체 전해질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에너지를 저장할 연료 탱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일진그룹이 수소 연료탱크의 주요 업체로 자리잡을 경우 그룹의 경쟁력은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한편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해 매출 1135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전년보다 매출은 전년보다 23%(216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24억 원) 증가했습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난해 매출은 5369억 원, 영업이익은 508억 원입니다.

 

2) LNG 운반선 세계 최초 개발

 

삼성중공업이 연료전지로 운항하는 LNG(액화 천연가스) 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삼성중공업은 미국 블룸에너지사(社)와 공동으로 선박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로 추진하는 LNG 운반선 개발에 성공하고 노르웨이-독일 선급인 DNV로부터 기본 설계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연료전지 추진 LNG 운반선은 자연 기화되는 LNG를 활용한 SOFC로 선박 추진 엔진을 대체함으로써 내연기관은 물론 오일을 이용하는 각종 장치가 필요 없는 혁신적 방식입니다. 따라서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온실가스(CO2)도 크게 감축시킬 수 있어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앞서 2019년 9월 DNV로부터 연료전지 적용 원유운반선 기본 설계 승인을 받은 데 이어 2020년 7월에는 블룸에너지사와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요.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 구축한 LNG 실증 설비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글로벌 선주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입니다.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연료전지 추진 선박은 내연기관을 연료전지로 대체하여 대기오염 물질 배출은 물론 소음·진동과 유지·보수 비용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개념 선박"이라며 "삼성중공업이 선박용 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가 2023년부터 현존선에너지효율지수(EEXI)와 탄소집약도지표(CII)를 선박에 도입해 단계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여나가기로 결정함에 따라 친환경 선박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조선업종의 상승세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주 호황에 조선업종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2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삼성중공업(010140)은 전일 대비 5.09%(340원) 오른 7,020원에 거래 중인데요. 현대미포조선(010620)은 3.58% 올랐고, 대우조선해양(042660)(2.57%), 한국조선해양(009540)(2.27%) 등도 상승세입니다.

 

조선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잇따른 수주 계약 체결에 올해 수주 목표 물량의 70%를 달성한 덕분인데요. 삼성중공업은 전날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4,082억 원의 공사계약을 따내는 등 올해 수주 목표치(91억 달러)의 65%를 달성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47억 달러 상당의 선박 33척을 수주하며 올해 목표 77억 달러의 61.2%를 달성했고요.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 149억 달러 가운데 해양플랜트 2기를 포함해 122억 달러 규모(총 140척)의 수주를 따내 82%를 채웠습니다. 업계에서는 조선업들의 대규모 수주 랠리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수주 실적이 매출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적으로 1~2년의 시차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삼성중공업 주가 전망

 

지금 조선 쪽 수주 물량이 엄청납니다. 2010년 이후에 이렇게까지 단기간에 큰 수주를 한 것을 본 적이 없었는데요. 그 정도로 지금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까지 수주 물량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이런 부분들이 분명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현대미포조선이나 한국조선해양이라던지 전체적인 수급 쪽의 움직임과 차트 쪽의 움직임도 마찬가지로 너무나 좋은데요. 어떻게 보면 삼성중공업은 그들이 움직일 때 크게 상승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좀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할 때라고 생각되고요.

 

조선 쪽 같은 경우에는 조선 기자제쪽이나 완성품을 만드는 회사들도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올해 실적이 엄청나게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물류회사인 HMM 같은 경우에도 최근 선박에 대한 발주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많은 선주들의 발주량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중국 제품이 더 저렴할 수는 있겠지만, LNG선과 같이 좀 더 기술력을 요하거나 고부가가치의 제품들을 만드는 부분에서의 수주물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분명 삼성중공업에는 긍정적인 부분이라 하겠고요. 차트를 보시게 되면 오늘 4.6%라는 큰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고 거래량도 좋습니다.

 

현재 이런 흐름들이 나와주고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N자 상승파동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봅니다. 또한 이런 추세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부분들은 기술적으로도 좋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및 배당금

 

  •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 7,000원
  • 삼성중공업 배당금 : 삼성중공업은 과거 조선업이 잘 나가던 시절까지 배당금을 주다가 실적이 폭락하면서 2015년부터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이클 산업인 만큼 이제 곧 새로 돌아오는 사이클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중공업 주가 전망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는데요. 긴 적자의 시간을 견뎌온 만큼 조선주의 호황인 지금 과거의 화려한 시절처럼 다시 급부상할 수 있을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되니 대비 잘하시길 바라겠고요.

다음 주 장도 화이팅하기 위해 이번 주말 푹 쉬면서 힐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늘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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